이번 행사는 구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대학교, 종교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시범기관 수요조사에서 관내 소재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선정희망지로 정해 노력한 결과 경북 상주, 경남 창원 등 전국 8개 시범기관에 포함됨에 따라 특별인센티브를 얻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가천의과학대학교 공영자전거운영계획 및 자전거시범기관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특별인센티브로 받은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최근 가천의과학대학교의 로고가 새겨진 공용자전거 100대를 제작·구매하여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됐다.
아울러 구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와 유지관리를 위해 대학교 내에 자전거보관소 및 자동식공기주입펌프를 설치하고, 향후 지하철을 이용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천지하철 선학역 및 신연수역과 인근 연수3동 주민센터에 자전거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고유가 등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130대의 업무용 자전거를 마련하여 구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거리 출장 및 출퇴근시 자전거이용이 가능토록 하는 등 인천지역 최초로 업무용 자전거 시범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과 대기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코자 한다”며 “앞으로 자전거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가천의과학대학교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자전거이용의 일상화를 위해 관내 자전거도로 및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연수구가 자전거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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