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얼레리~ 꼴레리~」는 우리 몸의 소중함을 바로 알리고 올바르고 소중한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갈수록 증가하는 어린이 대상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을 인형극이 주는 시각적, 청각적 재미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많은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얼레리~ 꼴레리~」의 등장인물 초롱, 아름, 우당탕, 배불뚝이는 초등학교 1학년으로 배불뚝이는 학교 가는 길이 늦어서 지름길인 골목길로 가다가 무서운 형을 만나 미술 준비물 사려 한 돈을 빼앗기고 성적인 놀림도 당한다. 배불뚝이는 형이 무서워 말도 못하고 울면서 학교로 가는데... 선생님이 사실을 알고 성교육을 어린이들에게 하게 된다. 방과 후 집으로 가려는 배불뚝이, 아름, 초롱이에게 우당탕이가 술래잡기 놀이를 하자고 한다. 초롱이가 술래가 되어 친구들을 찾아다니는 중 옆집에 사는 오빠가 나타나 과자, 음료수 등을 주며 초롱이를 데리고 가는데... 과연 초롱이는 선생님께 배운 성교육으로 이 상황을 벗어 날 수 있을까?
이처럼 등하교길 등 우리 주변에서의 유괴 및 각종 범죄 등에 노출된 어린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고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양성의 차이와 왜 우리 몸이 소중한지를 먼저 알려주고, 성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 맑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것을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쉽게 인식시켜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형극으로 이번 공연을 맡은 삐에로극단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인형 창작극으로 구성하여 성교육, 성폭력, 예절, 금연 등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인형극단이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을 하여야 하며 공연관람은 무료이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 810-7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