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능허대축제’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옥련동 능허대공원 일원에서 ‘교류와 소통, 새로운 공동체’를 주제로 연수구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주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13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Suny FM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에서는 국내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성대한 축하 불꽃놀이가 구민들의 흥겨움을 더했으며, 본 행사에서는 전통과 놀이가 어우러진 역사문화축제의 취지에 걸맞은 다양한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들이 펼쳐져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능허대축제의 메인행사인 ‘사신행렬 및 사신맞이 퍼포먼스’를 비롯해 ‘연수구립예술단의 합동공연’과 ‘7080 콘서트’ 등이 흥겹게 펼쳐졌고, ‘연수구 씨름왕 대회’, ‘역사 퀴즈왕 선발대회’, ‘연수구민 노래자랑’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민속 기네스’, ‘백제왕과 독대하다’, ‘백제의상 체험’, ‘백제사료전시’ 등 민속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함께 ‘맛자랑 경연대회’, ‘아빠랑 엄마랑 케잌만들기’, ‘가족걷기 및 마라톤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경제체험한마당’, ‘주민자치한마당’도 펼쳐져 축제현장에서 구민이 직접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교육·문화가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증진과 주민자치센터의 지역주민 참여확대를 통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된 축제한마당이었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능허대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구민화합 축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역사축제, 다양한 프로그램의 품격 있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인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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