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괴, 성범죄 등 각종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초등학교 아동들의 귀가길 안전문제에 대해 지역 노인단체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자원봉사단을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자원봉사단은 이달 15일까지 각 경로당별로 5개조를 봉사단을 구성하여 2인 1조로 편성된 노인들이 관내 20개 초등학교의 통학로, 아파트단지, 놀이터, 근린공원 등에 배치되어 하교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지도를 맡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봉사단 대표의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내빈으로 참석한 남무교 연수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구의원 격려사와 함께 노인회지회 관계자의 ‘실버 아동지킴이 자원봉사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실버 아동지킴이 자원봉사를 통해 아동대상 강력범죄 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일조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들이 커다란 사회적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 810-7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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