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남무교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 구의원과 시, 군, 구 보건소 및 건강증진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현판식과 함께 센터시설 및 프로그램 안내와 운영방안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해 우울증, 정신질환 등 만성정신장애인 및 정신질환자의 증가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가됨에 따라 국·시비 보조사업으로 1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의 기본형 정신보건센터를 표준형 정신건강증진센터로 확대운영하게 된 것이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예향정신과의원(대표 정학재)이 맡아 위탁운영하게 될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과전문의인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보건간호사 1명, 정신보건사회복지사 1명,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명이 배치되어 각종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상담을 맡게 된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주요사업에는 △만성정신질환자 관리사업(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증진 및 교육사업 △정신질환 편견해소 및 홍보사업 △직업재활프로그램 △정신보건 조사·연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가족지원사업 등을 통해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지역사회 정신보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돕게 된다.
이에 따라 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게 되며, 지역주민 대상으로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권익증진,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사업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동반자로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 810-7828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