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찾아가는 건강관리버스’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보건소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관리버스는,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원스톱 건강관리시스템을 갖춘 건강관리버스가 원하는 주민들을 직접 방문, 기초 검사와 체력 측정은 물론, 만성 질환 관리 및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 생활 실천이 가능하도록 돕는 ‘움직이는 보건소’라 할 수 있다.
보건소는 지난달 14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약 1달 간의 시범 운영을 마친 뒤, 관내 아파트 및 상가, 공공기관,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11일부터 원하는 주민들을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건강관리버스’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관리버스의 이용 방법은, 사전 설문지를 작성하고 버스에 탑승하여, 기초검사(복부둘레, 체성분 측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와 체력 측정(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을 거쳐, 측정 결과에 대해 전문 인력과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센터로의 연계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버스에는 운동처방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등 5명의 인력이 상주하여, 1인당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생활 터 가까이에서, 믿음직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될 건강관리버스에,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하면서, 건강관리버스의 측정기기 사용을 위해, 5Kw의 전력 사용이 가능한 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신청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 ☎ 749-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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