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2일 관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정원 및 야생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심신의 치료와 휴식 제공을 위해, ‘한국마사회 연수지부와 함께하는 시크릿가든’ 나들이를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다녀왔다. 이번 체험 나들이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결혼이민자들의 모국과는 달리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봄의 특징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그에 따른 다양한 야생화 및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한국 농경사회에서 이어져 오던 전통 가옥과 정원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음은 물론, 현재 산업화되면서 간소화된 정원의 변화된 모습과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문화이해를 돕기 위해 각 지역의 문화축제참여 및 나들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 ☎ 749-6922,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851-2740] [사진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