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5일 승기천에서 수질 오염 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환경오염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환경오염사고 방제체계 구축 및 대처능력의 향상을 통해, 수질 오염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태풍 등으로 인한 집중 호우로 승기천 부근 사업장에서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오일휀스, 유흡착포 등을 사용하여 유출된 유류 등을 신속히 회수,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질오염 사고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태풍 및 지진 등 급변하는 한반도의 기후로 인하여 발생 할 수 있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 확립 및 대처능력 배양, 각종 방제장비 사용방법 등 실제 방제능력을 향상시켜, 환경오염사고의 신속처리,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 ☎ 810-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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