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9일 엘리베이터 신축 기념 시승식을 열고, 장애인과 노인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엘리베이터 신축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연수구청장, 연수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자축 마을 노래자랑과 국수 나눔 행사도 함께 펼쳐,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복지관의 엘리베이터 신축은, 지난해 인천시와 연수구의 기능 보강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된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지난달 완공되어 시승식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시승식 이후 복지관 강당에서는 자축 마을 노래자랑이 열렸는데, 지난 7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참가하였고, 150여명 응원단의 치열한 응원이 함께하여 전국 노래자랑을 방불케 하였다. 이후 행사를 마치고 지역주민 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잔치 국수를 함께 먹으며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속에 함께 어우러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수3동 지체장애인 분회 회원들은, “10여년간 지역에 살면서 복지관을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생겨 오늘 처음 복지관을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관련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연수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장애인 및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팀 ☎ 810-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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