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지역 내 위치한 반찬가게인 찬늘(대표 윤현선)과 3월부터 실시되는 ‘사랑의 찬드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찬드림’ 사업은 평소 식사 소홀로 인한 영향 불균형과 건강 저하가 우려되는 관내 저소득 취약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8가구를 선정해 일정 금액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고 대상자들이 원하는 반찬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거동불편 가구에는 반찬가게에서 직접 반찬을 배달하고 안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현선 대표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먹거리와 관련된 일을 하며 지역사회의 나눔과 복지에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맺고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 대표는 반찬 지원사업 업무협약과 동시에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 등록을 신청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뜻을 보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윤현선 ‘찬늘’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사랑의 찬드림 사업을 통해 치솟는 밥상 물가에 매 끼니 해결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