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민의 축제인 ‘2006 능허대축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9월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6 능허대축제는 지난 9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능허대공원 일원에서  ‘교류와 소통, 새로운 공동체’를 주제로 연수구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주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전야제 행사로 진행된 Suny FM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에서는 국내 유명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전야를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개막축하공연무대에서는 연수구립예술단의 합동공연과 설운도, 녹색지대 등의 성대한 축하공연이 구민들의 흥겨움을 더했다.
 본 행사에서는 전통과 놀이가 어우러진 문화축제의 취지에 걸맞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들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특히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한마당에서는 지역의 21개 평생학습기관 및 각 동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축제현장에서 구민이 직접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ㆍ교육ㆍ문화가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증진과 주민자치센터의 지역주민 참여확대를 통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능허대축제의 메인행사인 사신행렬을 비롯해 씨름왕 선발대회, 단축마라톤 및 가족 걷기대회, 역사 퀴즈왕 선발대회 등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민속 기네스, 백제왕과 독대하기, 백제의상 체험, 볏짚체험 등 민속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청소년 만화그리기 대회, 어린이 경제체험마당 등 관내 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행사와 외국공연단 초청공연, 퓨전 전자현악 에카공연 등 무대공연 행사와 가족 사생대회 등 참여행사, 다양한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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