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구청장은 16일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시행에 따라 정부의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자택에서 구청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남 구청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이전에도 각종 지역별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곳곳의 구민생활 현장방문을 위해 직접 보도순찰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최소한 홀·짝제 해당 일에 걸어서 출·퇴근함으로써 공공기관 차량 2부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구청장의 구정업무 수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및 각종 행사일정을 고려해 차량 2부제 준수를 위해 전용차량과 다른 차량을 번갈아 이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남 구청장은 지난 14일 간부회의를 통해 구 산하 전부서의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27도 이상으로 정하고 엘리베이터도 4층 이하 운행금지 및 5층 이상은 격층제로 운행, 개인용 PC 및 선풍기 중식시간 및 출장시 전원차단, 야근 및 휴일 근무시 필요한 위치에만 전등점등, 주요간선도로의 가로등 격·소등제 시행 등 공공부문의 고강도 에너지절약대책을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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