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남무교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 구의원 및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풍물단의 농악행진 등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원조성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컷팅 및 제막식과 함께 공원 주요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량어린이공원은 동춘동 923-4번지에 연면적 8,583㎡ 규모로 총 9억8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웰빙(Well-Being)과 관련된 생명의 세계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모험심과 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시설을 원형의 중심공간에 배치해 어린이공원으로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중심공간의 외곽으로 인라인스케이트 순환주로, 다목적 운동장(농구장), 기존 완충녹지대를 보완한 순환산책로를 따라 감나무 등의 유실수를 식재하고, 향기로운 허브정원과 초정(초가지붕 정자)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계절감과 정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밖에 유아놀이시설, 청·장년층을 위한 체력단련장, 노인층을 위한 휴게공간 등 특색 있고 참신한 공간구획으로 인근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의 대표적 도시개발사업인 주제공원 조성을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유실수 심기사업과 더불어 관내 47개 공원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원녹지를 갖춘 풍요로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도시녹지과 ☎ 810-7271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