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각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위한 차량5부제 동참 및 대중교통 이용, 한가정 한등끄기, 적정 냉난방온도 유지, 일회용품 사용자제, 장바구니 생활화 등을 내용으로 주민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실생활속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했다.
아울러 다짐대회 참석자 전원은 구에서 마련한 에너지절약 홍보영상물 시청에 이어 자리를 이동해 구청 앞 상징광장부터 먼우금길 사거리까지 “우리 모두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손목띠와 피켓을 들고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주민들이 앞장서 에너지절약 실천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각 가정에서부터 실천이 가능한 실생활속의 에너지절약만이 지금의 초고유가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범구민적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초고유가 1단계 비상조치 시행에 따라 차량2부제, 불필요한 개인PC 전원차단, 야간전등 소등, 냉난방 온도준수(여름 27℃이상, 겨울철 19℃이하) 및 4층 이하 승강기운행 자제, 주요간선도로의 가로등 격·소등제 시행 등 공공부문에 대한 고강도 에너지절약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청사 일제소등의 날’로 정해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청사 조기소등을 통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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