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회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 일환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문화 속에서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순수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발레공연으로 이원국발레단에서 연기를 선사하게 된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이원국 단장이 지난 2004년 창단한 이원국발레단은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을 찾아다니며 클래식 발레뿐만 아니라 모던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발레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클래식 발레콘서트’에서는 발레공연에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와 부모를 위해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베토벤의 ‘In love’, 차이코프스키의 ‘Pas De Deus’ 등 잘 알려진 클래식 레퍼토리에 우리 민요 옹헤야를 배경음악으로 민요와 발레의 색다른 만남으로 흥겨운 무대 ‘옹헤야’와 ‘조르바’ 등의 창작무를 더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관객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하여 발레를 한번도 접해 본적이 없는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을 하여야 하며 공연관람은 무료이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PROGRAM
▶ 잠자는 숲속의 미녀
데지레 왕자와 오로라 공주의 결혼식 장면
▶ 차이코프스키 Pas De Deux
천재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작품
남녀의 사랑을 음악과 몸짓으로 표현 네오클라식의 대표작
▶ 베토벤 In Love
월광소나타의 음악으로 남녀 무용수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과
환상적인 콤비로 구성
▶ 조르바
그리스 영웅 조르바를 주제로 남자들의 우정이 돋보임
▶ 옹헤야
민요와 발레의 색다른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