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그간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사업계획 수립이 의무화(지역보건법, 1995)되었으나 이를 뒷받침할 지역단위 건강통계가 미비하고 급증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비해 지역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부족한 실정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가구단위로 표본 추출된 관내 지역주민 만 19세 이상 성인 909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일반적 가구조사, 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의료이용, 정신건강, 구강건강, 건강검진 등 약 300여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건강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보건소는 현재 표본가구로 선정된 해당가구에 조사선정 안내우편물 발송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연수구의 지역단위 건강지표 생산과 지역별 건강수준을 진단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향후 지역보건사업 수행 기반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지역사회의 보건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평가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됨에 따라 조사원의 가정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조사에 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 810-7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