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7일, 포스코가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송도SE(대표이사 손기진)와 ‘지역 인재 채용 협약서’를 체결하고, 취약 계층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송도의 포스코 건설 신사옥과 글로벌 R&D센터의 건물 관리를 맡고 있는 송도SE가, 앞으로 직원을 신규로 채용할 때에는 연수구민을 우대하여 채용하도록 노력하고, 구는 이에 필요한 모집 홍보 등 행정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송도SE는 연수구민에 대한 채용계획을 정하여 인사 방향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구는 이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금년에 1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인 송도SE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이, 교육 도시인 연수구의 우수한 인재들을 우대해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는 송도SE와 사회적 기업의 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착한구매운동’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조만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송도SE는 포스코에서 최근 글로벌 경영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연수구의 우수 사회적기업이다.
[자료제공 :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팀 ☎ 810-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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