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인문학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희망의 인문학 대학’은 관내 소재한 세화, 선학,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인천시와 연수구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세부 사업으로,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여 자립에 대한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게 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지역사회의 공동체 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개설목적이 있다.
이 과정은 각 사회복지관별로 올해 12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대학교수 및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지역 주민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서 인문학의 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졸업생을 비롯한 수강생들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가 지역 사회에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희망의 인문학대학 과정은 제2기 졸업생 70여명을 배출하였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팀 ☎ 810- 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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