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이달부터 9월말까지 5개월 동안 하절기 비상 방역근무 태세에 들어간다.
이는 최근 집단 설사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학교 수련회 및 수학 여행으로 집단 급식이 증가하는 등 대규모 환자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연중 감시 대응 체계를 강화할 필요에 의한 것이다.
비상 방역근무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등 30개소 질병 정보 모니터기관을 운영하여, 각종 감염병 예방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역학 조사반이 신속히 출동, 감염 원인 등을 조사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또한, 방역 취약지에 대해, 동 자율 방역단과 보건소 방역반이 분무와 연막 소독 및 모기 유충 구제를 집중 실시, 위생 해충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물과 음식은 끓여 먹으며,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시, 연수구 보건소(☎ 749-8052)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 ☎ 749-8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