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가천의과학대학교 및 인천대학교 등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수준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연수구민대학’을 운영 중에 있다.
‘연수구민대학’은, 대학 교육과정을 지역의 성인 학습자에게 개방함은 물론, 대학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자치 실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가 올해부터 도입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3천만원의 지원 예산을 책정, 관내 대학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실현’, ‘인적자원 개발’, ‘인문학’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해 공모를 거쳐 가천의과학대학교와 인천대학교가 선정되어, 현재 이들 학교에서 올해말까지 연수구민대학을 운영한다.
가천의과학대학교는 ‘건강도시 연수구를 위한 환경관리’와 ‘실용적인 목공예 DIY’ 과정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의 인적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참여활동 지원(통/번역활동가 양성)’ 과정 등 3개 강좌를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의 경우는, 인천의 도시성을 이해함으로써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외부에 소개하고 이를 새로운 문화켄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인, ‘인천지역 문화매개자 양성과정‘ 강좌를 지난 14일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민대학은 官․學의 협력으로, 보다 전문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 점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치 역량강화와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육홍보과 평생교육팀 ☎ 810-7891]
※ 가천의과학대학교와 인천대학교의 연수구민대학 프로그램 리플렛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