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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4주 』 보건뉴스 ☞당뇨 전 단계에도 ‘당뇨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고혈당이 유지되는 당뇨병.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6년 기준 270만여명이지만 당뇨환자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뇨환자는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뇨병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이 ‘혈당측정’이 가장 중요하다. 혈당의 이상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 등 3가지를 확인하는데, 이 중 어느 하나에서라도 기준치 이상의 혈당으로 측정되면 당뇨로 진단하게 된다.

혈당 체크

1. 공복혈당 기준 (8시간 금식 후 측정)
- 정상: 99mg/dl 이하
- 당뇨병 전 단계: 100~125mg/dl (공복혈당장애)
- 당뇨병: 126mg/dl 이상

2. 식후 2시간 혈당 기준
- 정상: 139mg/dl 이하
- 당뇨병 전 단계: 140~199mg/dl (내당능 장애)
- 당뇨병: 200mg/dl 이상

3. 당화혈색소 기준
- 정상: 5.6% 이하
- 당뇨병 전 단계: 5.7~6.4%
- 당뇨병: 6.5% 이상

정상 혈당인 사람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1년에 약 0.7% 정도지만,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가 있는 경우 5~10%로 높아지며, 당뇨병으로의 이행이 정상인보다 10배가량 높다.

당뇨병 전 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당뇨병 전 단계일수록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당뇨병 전 단계에도 당뇨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이완구 원장(맑은샘내과의원)은 “최근의 자료들을 보면 당뇨 전 단계에서부터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안심할 것이 아니라 바로 당뇨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당뇨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식이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당뇨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14~15년 전부터는 당뇨가 진단되면 즉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과 함께 약물치료를 시작하기를 권한다”고 설명한다.

그가 약물치료를 권하는 이유는 또 있다. 예전에는 약물치료 부작용으로 저혈당 증세가 있었지만, 최근에 나오는 약제들은 저혈당 부작용 없이 혈당을 정상화하고, 이를 통해 당뇨 합병증까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대로 당뇨 합병증에는 실명까지 이어지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장투석으로 이어지는 당뇨병성 신부전, 발이나 다리 절단에도 이를 수 있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 등 매우 심각한 질환이 많다.

따라서 당뇨 전 단계라면 현재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주치의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필요하다면 약물치료 등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지나친 탄수화물과 단 음식, 기름진 음식 섭취 자제, 싱겁게 먹기, 신체 활동량 늘리기,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 등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출처] :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352232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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