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4일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2015년 한해 입원진료분을 기준으로 원발성 유방암으로 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인 여성환자이며 전국 187기관, 8078건의 진료기록을 토대로 펑가됐다.
심평원은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 1등급은 총 84기관(77.1%)이며, 권역별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한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또한,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 이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라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이다.
유방암 수술환자의 암병기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유방암 1기 45.2% > 2기 40.3% > 3기 14.5% 순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1기의 발견이 가장 많은 이유로는 다른 암에 비해 자가검진(촉진)을 통해 유방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정책 등에 의해 조기발견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방암 수술현황은 최근 삶의 질 향상과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약 2배 많이 실시됐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신보조요법영역)▲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영역)▲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모니터링 지표2개 포함)에 대해 평가했으며, 각 평가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국민이 알기 쉽게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했다.
이번 유방암 치료 우수병원 정보는 심평원 (www.hira.or.kr)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수술 > 유방암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