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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 작성자
    전영식
    작성일
    2006년 10월 25일
    조회수
    2766
  • 담당부서
    보건소 전염병관리팀
    전화번호
    810-7835
  • 첨부파일
 

가을철 발열성질환이란?

  주로 9~11월에 발생하여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할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쯔즈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3대 질환을 말한다.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요령

  ○ 잔디 위에 옷이나 침구를 말리거나 또는 누워서는 안됨

  ○ 야외활동 전에 옷이나 몸에 기피제(벌레 쫒는 약)를 뿌림

  ○ 가능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등이 기어 들어오지 못하게 바지 끝을 양말 속에 넣고 소매를 단단히 여밈

  ○ 작업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함

  ○ 들쥐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함

  ○ 야외 활동 후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함


전파경로 및 증상 

   1. 쯔쯔가무시증

     ○ 전파경로 :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

     ○ 고위험군 : 농업종사자 등 숲에서의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

     ○ 임상증상

       -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

       - 발병 5일 이후 발진이 몸통에 나타남

       - 국소성 또는 전신성 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

       - 심한 경우 폐렴, 심근염,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하여 사망


   2. 신증후군출혈열 (유행성출혈열)

     ○ 전파경로 : 한탄 바이러스 또는 서울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나 집쥐, 실험용 쥐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

     ○ 고위험군 : 야외활동이 많은 남자, 군인, 농부, 실험실 요원 등

     ○ 임상증상

       - 잠복기는 약 2~3주 정도이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어 발열, 오한, 두통 

       - 병이 경과되면서 전형적인 유행성출혈열의 5가지 단계를 거치는데 발열기, 저혈압기,  감뇨기, 이뇨기, 회복기를 거치게 됨

       - 뇌출혈의 결과로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쇼크, 뇌질환, 급성호흡부전, 폐출혈로 인하여 사망

    3. 렙토스피라증

     ○ 병원소 :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와 가축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등에서 상처난 피부를 통해 전파

     ○ 고위험군

       - 농부, 광부, 오수처리자, 낚시꾼, 군인, 동물과 접촉이 많은 직종 종사자

       - 홍수 후 벼세우기나 추수기 벼베우기 작업과 관련하여 집단 발생 가능

     ○ 임상증상

       - 잠복기가 약10일 이며, 처음에는 두통, 근육통, 구토 등 독감 유사증상이 4~7일간 지속

       - 심하면 황달 또는 뇨감소가 발생

       - 합병증 : 간부전, 신부전, 급성호흡부전, 중증 출혈 등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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