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색깔별 효능과 조리법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서는 채소의 양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종류를 다양화하는 게 더
좋습니다. 이럴 때 채소를 색깔별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채소 색에 따라
조리법을 다르게 하면 체내에 흡수되는 영양소의 양도 달라집니다.
◇흰색 (안토크산틴, 알리신)
- 양파, 무, 마늘, 생강, 도라지
세균과 바이러스 저항력을 높여 우리 몸을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물질로부터 안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위암과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
특히, 알리신은 탄수화물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
열에 강하고 기름에 볶았을 때 잘 흡수됨
◇녹색 (클로로필)
- 시금치, 브로콜리, 상추, 피망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간 기능 회복에 효과
녹색 잎채소들에는 루테인 성분이 들어 있어 백내장 예방 등 눈 건강에 도움
녹색채소에 함유된 영양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샐러드로 먹는 게 가장 좋음
단, 익혀 먹고 싶다면 찜 요리에 넣어 먹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것이 좋음
◇보라색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 가지, 콜라비, 적양배추, 포도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
물에 오래 담그면 영양소가 다 빠져나가므로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 것이 좋음
열에 강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데치거나 쪄서 먹는 것 모두 좋음
◇빨간색 (리코펜)
- 사과,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수박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해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암 예방에도 좋음
설탕보다는 소금으로 양념을 해야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음
다 익혀 먹을 때는 식용유를 살짝 둘러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좋음
◇주황, 노랑색 (베타카로틴, 루테인)
- 당근, 호박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
채소는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효과적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 식용유에 살짝 익혀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60~70% 정도로 높음
비타민C를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비타민C 함유 식품들과는 함께 조리하지 않아야함
출처:http://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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