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실내 생활이 많아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계절입니다. 그로 인해 체력과 면역력도 저하되어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죠. 그러나 겨울철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비만이나 우울증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될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겨울철 운동하시기 전에 알아둬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1. 충분한 준비운동
기온이 낮아지면서 우리 몸의 근육과 관절은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된 상태인데 이를 충분히 풀어 주지 않고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부위에 상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에서 운동한다면 운동 하기 전 집안에서 5~10분정도 신체 각 관절을 중심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다시 바깥에서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을 실시해서 외부 온도에 신체가 적응 후 본운동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2. 겨울철 무리한 운동 조심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운동량을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추위로 인한 근육의 떨림현상에 의해 추가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너무 무리하지말고 운동량을 나에게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손이나 얼굴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로션을 항상 발라야 한다.
겨울철 운동 시 가장 취약한 부분을 들자면 바로 피부입니다.
야외 운동 시 얼굴이나 손 등이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철 차가운 공기는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나 건조함으로 인해 살이 트고 갈라지는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이나 얼굴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로션 등을 항상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두꺼운 옷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있는 것이 좋다
특히 야외에서 운동 시 체온을 외부 환경에 빼앗기지 않도록 장갑과 모자 등으로 체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착용하는 옷은 두꺼운 옷을 한 벌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벌 입는 것이 좋아요.
그 이유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면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하면서 운동 중 땀이 발생해도 체온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5.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보통 운동을 하면 땀이 나서 더워져 체온 유지가 쉬울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땀으로 인해 저체온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땀이 식으면서 기온을 낮춰 오히려 몸이 더 추워질 수 있으므로 땀을 내어 운동을 한 후에는 꼭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주어 낮아진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32)749-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