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 결식
아침을 결식 하면 두뇌 회전에 필요한 포도당이 공급되지 못하여, 오전 내내 집중력과 사고력, 활동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다음 식사 시 과식, 폭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영양 불균형과 비만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영양 불균형과 비만은 건강한 임신을 방해 하므로 규칙적인 세끼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알맞은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2. 불규칙한 식사
음식물이 위에 들어오지 않으면 위산에 의해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위염, 심하면 위궤양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불규칙한 장 운동은 위경련, 정상적인 배변이
아닌 변비나 설사로 이어지게 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지방 합성이 촉진되어
불임의 원인인 비만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3. 잦은 외식
외식은 가정식에 비해 과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잦은 외식은 에너지 섭취가 과잉 되기 쉽고, 가정식 외의 음식은 소금과 조미료가 많이 사용되므로 나트륨 섭취가 과잉 되기 쉽습니다.
또한, 육류 위주의 음식을 선택할 경우에는 비타민, 무기질 등의 섭취가 부족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잦은 외식은 비만이나 영양소 불균형 등으로 인해 건강한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능하면 하루에 한 끼 이내로 외식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잦은 음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생리적으로 알코올 처리 능력이 떨어지므로 알코올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음주 시 티아민, 엽산의 흡수가 저하되고, 소변 배설량이 증가하여 아연, 마그네슘,
칼륨 등 중요한 무기질의 손실이 일어납니다. 장기간 과량의 알코올 섭취는 많은 에너지 섭취로 식욕이 저하되어, 다른 식픔으로부터의 영양소 섭취를 감소시켜 영양불량상태를 초래합니다. 또한, 생리통, 월경불순, 무월경, 조기폐경, 골다공증 및 관절염, 심혈관계질환, 간암,
췌장암, 유방암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임신 중 과도한 음주는 태아의 기형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되도록 음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5. 빈번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
빈번한 인스턴트 식품(라면, 스프, 죽, 즉석 국과 찌개류, 통조림) 섭취는 나트륨·동물성
단백질·지방의 과잉 섭취, 무기질의 섭취 부족으로 영양이 불균형하게 됩니다. 또한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칼슘이 부족해져 뼈나 치아 형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햄버거, 치킨
등은 지방 함량이 높아 체중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되도록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6. 과다한 카페인 섭취
카페인은 커피, 녹차, 콜라, 코코아, 초콜릿 등 뿐만 아니라 감기약이나 두통약 등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성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무심코 섭취하게 되는 카페인량은 실제 생각하는 양보다 많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기준은 400mg 이하(임산부의 하루 카페인 섭취 기준은 300mg 이하)인데 카페인을 섭취 기준보다 과잉 섭취 하면 불안, 메스꺼움,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중독 시에는 신경과민, 근육경련, 불면증 및 가슴 두근거림증, 칼슘 배설로 인한 골다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그 기전이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불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출처-식품안전나라 https://www.foodsafetykorea.go.kr/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