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 보건당국은 매년 일본뇌염예측사업을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꼭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봄철 기온상승에 따라 모기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있으니
야외 활동이나 가정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주세요!